한국산업단지공단, G밸리 콘텐츠기업 중국 시장개척단 파견

안수영 syahn@itdonga.com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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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종태)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게임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게임콘텐츠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지원 사업이다. 시장개척단에는 상상디지탈, 케이넷피, 니르바나엔터테인먼트, 드리밍텍, 페일블루닷컴, 위고인터랙티브, 에이블링, 모비릭스, 한비지, 엠투엠엔터테인먼트, 모바인엔터테인먼트, 씨엘게임즈 등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 회원 12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은 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유통 등 신흥시장 확보를 위해 현지기업 12개사와 B2B 전문 상담회를 진행한다.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2013 차이나조이 게임쇼를 참관하고, 현장 B2C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콘텐츠 메신저 업체 Tencent를 방문해 신규사업 발굴과 기술제휴 등 비즈니스 매칭을 협의한다.

중국은 콘텐츠 산업 육성정책으로 게임 및 모바일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고, 최대 규모의 마켓인프라가 구축됐다. 따라서, 지난 해 195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업 중국시장 진출사업에 이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장필수 차장은 "한국은 우수한 기술과 인력을 갖춰 세계 콘텐츠 시장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선도할 것이다.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6월 콘텐츠 기업의 미국 수출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98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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