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 프로, 100% 활용하기 - 듀얼 카메라

대다수 스마트폰에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숨어 있다. 이에 IT동아는 초보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스마트폰에 숨겨진 기능을 하나씩 소개할 계획이다. 본 기사는 국내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된 LG전자의 '옵티머스G 프로'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1부 Q리모트 (http://it.donga.com/14493/)
2부 Q버튼 (http://it.donga.com/14590/)
3부 내 폰과 대화 (http://it.donga.com/14722/)
4부 Q슬라이드 (http://it.donga.com/14849/)
5부 타임머신 카메라 (http://it.donga.com/14989/)

듀얼 카메라란?

가족끼리 찍은 사진을 보면, 온 가족이 함께 나온 사진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 아버지는 다른 가족들을 찍어주느라 정작 본인은 사진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족 모두가 사진을 찍으려면 사진관에 가거나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야만 한다.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우리 가족들의 모습을 모두 담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옵티머스G 프로 사용자라면 '듀얼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이런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겠다. 듀얼 카메라는 스마트폰 전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 촬영 시 피사체와 촬영하는 사람을 한 화면에 동시에 담는 기능이다.

이제 우리 아빠도 함께 가족사진을! ‘듀얼 카메라’

듀얼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실행하자. 참고로 듀얼 카메라 기능은 기본 카메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푸딩 카메라', '네이버 카메라' 등 별도로 내려받은 카메라 앱은 지원되지 않는다.

앱을 실행하면 촬영 메뉴가 있을 것이다. 촬영 메뉴는 스마트폰이 가로 모드라면 왼쪽에, 세로 모드라면 상단에 나타난다. 그 중에서 산이 그려진 사진 모양 버튼을 터치하자. '일반 촬영', 'HDR', '파노라마', '뷰티샷' 등 다양한 메뉴 중 '듀얼 카메라'를 선택한다.

촬영 모드로 들어가면 화면에 네모 모양의 작은 화면이 있는데, 이것이 촬영하는 사람이 나오는 화면이다. 마치 영상통화를 할 때 나타나는 작은 화면과 비슷하며, 셀프카메라 모드다. 작은 화면은 손가락으로 드래그해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 있다.

작은 화면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하늘색 테두리가 생기는데, 이 테두리를 조정하면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촬영하는 사람이 좀 더 많이 나오길 원한다면 화면 크기를 키우고, 작게 나오길 원한다면 화면 크기를 줄이면 된다. 단, 직사각형 비율은 그대로 유지되며 비율을 바꿀 수는 없다.

한편, 촬영하는 사람과 피사체가 나오는 화면을 전환하고 싶다면 작은 화면을 터치하면 된다. 그러면 촬영자가 큰 화면에, 피사체가 작은 화면에 담길 것이다.

사진 촬영은 평소처럼 셔터 버튼을 눌러서 하면 된다. 저장된 사진은 '갤러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듀얼 레코딩은?

'듀얼 레코딩'이란 듀얼 카메라의 동영상 버전이다. 듀얼 레코딩은 스마트폰 전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동영상 촬영 시 피사체와 촬영하는 사람을 한 화면에 동시에 담는 기능이다.

듀얼 레코딩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도 듀얼 카메라와 비슷하다.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화면 하단에 있는 사진/동영상 모드를 확인하자. 참고로 스마트폰을 가로로 들고 있을 경우, 사진/동영상 모드는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다. 버튼을 왼쪽으로 밀면 동영상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가로로 들고 있을 경우에는 버튼을 아래쪽으로 밀면 된다.

다음으로 촬영 메뉴에서 산이 그려진 사진 모양 버튼을 터치하고 '일반 촬영', 'HDR', '파노라마', '뷰티샷' 등 다양한 메뉴 중 '듀얼 레코딩'를 선택한다.

듀얼 레코딩에서 화면 위치 및 크기 조정, 화면 전환 방법은 듀얼 카메라와 동일하다. 동영상 촬영은 평소처럼 셔터 버튼을 눌러서 할 수 있으며, 촬영을 마칠 때는 정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저장된 동영상은 갤러리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앞으로 '옵티머스G 프로, 100% 활용하기'는 계속해서 연재됩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