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고, 국내영화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음향 기술 적용

김영우 pengo@itdonga.com

돌비 코리아(대표 김재현)는 오는 7월 17일 개봉 되는 김용화 감독의 신작 '미스터 고'가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차세대 영화 오디오 솔루션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믹싱된다고 밝혔다.

미스터고
미스터고

영화 미스터 고는 100%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한 디지털 캐릭터 영화이며, 한국 최초 완전 3D촬영을 실시한 올 여름 기대작이다. 여기에 차세대 오디오 플랫폼인 돌비 애트모스를 더해 특히, 관중으로 가득 찬 야구장, 헬리콥터와 액션 장면, 그리고 영화 사운드트랙 등 다양한 장면에서 실제 관객이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입체음향 효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본 영화의 제작사인 덱스터스튜디오의 덱스터랩(DEXTERLAB)은 국내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믹싱 설비를 갖추고, 미스터 고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영화의 사운드 믹싱 과정에 돌비 애트모스의 최신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돌비 애트모스 믹싱 설비를 갖춘 포스트프로덕션 스튜디오는 헐리우드의 주요 스튜디오를 포함해 20개이며, 한국의 덱스터랩은 21번째 돌비 애트모스 설비를 갖춘 스튜디오가 되었다.

미스터 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은 "미스터 고는 총 4년여에 걸친 기획과 기술 개발, 400여명의 스태프들이 1년 이상 공들인 후반 작업으로 현존하는 최첨단 사운드 및 영상 기술이 집약되어있는 영화"라며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통해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이야기와 영화 전체의 사운드 트랙을 훨씬 더 실감나게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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