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쇼핑 정보 받고, SNS로 상품 판매한다 '트렌드온'

안수영 syahn@itdonga.com

트렌드온 애플리케이션 메인화면
트렌드온 애플리케이션 메인화면

모바일 서비스 전문기업 2stern(대표 전성일, http://www.2stern.com/)이 모바일 패션 전문 오픈마켓 '트렌드온(Trend On)'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트렌드온은 소비자가 SNS를 통해 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제품을 구입하고 패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패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트렌드온은 베터 서비스 기간 동안 6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트렌드온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들이 앱에 등록된 상품 중 마음에 드는 상품을 직접 선택하고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추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팔기' 기능을 통해 판매된 상품의 총 수익금 중 7%는 소비자의 몫이며, 3만 원 이상 누적되면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기능을 도입한 서비스는 트렌드온이 세계 최초다.

트렌드온은 사용자의 성별, 연령, 스타일 등을 고려해 각 개인에게 적합한 상품 콘텐츠를 자동으로 노출한다. 코디 팁을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매일매일 찾아가는 당신의 패션레터' 기능은 날씨와 계절에 따른 코디 정보를 전달하고 관련 상품을 추천해 준다. 또한 풀 사이즈 상품 이미지를 제공하고 좌우 스크롤 기능을 도입해 제품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모델 컷과 상세 컷도 분리되어 있어 편리하다.

이 외에도 의견 묻기와 친구 초대하기 기능을 탑재했다. 관심 있는 상품을 SNS를 통해 지인에게 질문하고, 반응을 본 뒤 제품 구입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친구를 초대해 가입이 이루어질 경우 친구 한 명당 1,000원씩 총 2만 5,000원까지 적립금을 제공한다.

트렌드온에는 '난닝구', '오드 핑크바나나', '윙스몰' 등 유명 여성 쇼핑몰과 '빈티지 브라더스', '붐스타일' 등 남성 쇼핑몰 약 30여 개 쇼핑몰이 입점했다. '미아마스빈', '11am' 등 링크몰도 70여 개에 이른다. 또한 옷, 구두, 가방 등 총 5,0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이 등록됐다. 트렌드온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트렌드온 전성일 대표는 "향후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동남아 등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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