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톤, 디지털피아노용 사운드 뱅크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

김영우 pengo@itdonga.com

디지털피아노 제조사인 다이나톤(대표 이진영, www.dynatone.co.kr)이 디지털피아노의 핵심 부분인 사운드 뱅크(Sound bank)와 사운드 연산장치의 펌웨어(firmware, 기본 구동 프로그램)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업그레이드가 적용될 제품 목록은 다이나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다이나톤
다이나톤

사운드 뱅크는 디지털피아노에 탑재된 음색들을 모아 놓은 사운드 데이터 그룹을 뜻하는 것으로, 해당 제품의 음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다이나톤 전자 악기 연구소장 허주철 이사는 "다이나톤은 샘플링과 펌웨어 제작기술을 통해 사운드 뱅크를 직접 개발할 뿐만 아니라 건반을 직접 설계, 개발하는 국내 브랜드로 전 부문에서 독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강조했다.

사운드뱅크와 함께 펌웨어도 함께 업그레이드 되었다. 신버전 펌웨어는 이전에는 없었던 다양한 레조넌스(resonance, 공명) 효과를 추가로 구성하였고 표현의 범위를 확장하여 어쿠스틱 그랜드피아노와 보다 가까운 깊고 풍부한 원음 사운드를 재현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댐퍼 레조넌스(Damper Pedal Resonance)와 스트링 레조넌스(String Resonance)는 피아노의 각 건반에 달린 현의 미묘한 진동수에 따라 발생하는 공명을 사실적으로 재현한다. 또한 저음역 음끊김 방지(Lowes Priority Notes) 알고리즘 적용으로 효율적인 동시발음 관리를 통한 사실적인 피아노 표현을 가능하게 했다고 다이나톤의 관계자는 강조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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