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젤, 일반 생수병과 결합되는 가습기 '블랙앤화이트' 출시

안수영 syahn@itdonga.com

블랙앤화이트 제품 사진
블랙앤화이트 제품 사진

국내 가전 브랜드 카이젤(kaiser, 대표 김성수)이 일반 생수병과 결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습기 '블랙앤화이트'를 2일 출시했다.

블랙앤화이트는 300~500ml 생수병에 결합하는 신개념 가습기다. 일반 가습기는 물탱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염이 되거나 세균이 증식할 염려가 있는 반면, 블랙앤화이트는 물탱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살균할 필요가 없고 청결하다. 분출구가 외부에 있어 세척하기도 편리하다.

블랙앤화이트는 약 650여 개의 마이크로홀을 장착한 초미세 가습 방식이 적용돼 세균이나 오염 물질이 나오지 않는다. 또한 찬 수증기를 내뿜는 초음파 가습방식을 채택해 미스트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수병에 아로마 오일을 1~2방울 떨어뜨리면 아로마 디퓨저로 쓸 수 있다.

블랙앤화이트는 PC USB 포트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전원 케이블, 차량용 시거잭을 이용해 자동차나 침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LED 조명을 탑재해 은은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이젤 김성수 대표는 "블랙앤화이트는 일반 가습기와 달리 살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가습기다. 밀폐된 공간에서 PC를 사용하는 직장인들의 피부 건조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앤화이트는 카이젤의 자사 쇼핑몰 카이젤샵(www.kaisershop.co.kr) 및 주요 대형마트와 종합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만 4,800원.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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