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 창립 4주년 기념세미나 개최

안수영 syahn@itdonga.com

서울디지털단지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이하 디지털콘텐츠 미클)가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구로동 베스트 웨스턴 구로호텔에서 창립 4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의 거장 김청기 감독이 참석해 '한국애니메이션의 어제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청기 감독은 로보트 태권브이, 날아라 원더공주 등의 작품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아울러 임원진 구성 및 사업 계획 발표, 참가 기업 간 교류 시간 등을 갖는다.

디지털콘텐츠 미클은 서울디지털단지 내 게임,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 등이 디지털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해 2010년 4월 결성한 모임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운용하는 디지털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클러스터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약 200여 개의 콘텐츠 기업들이 회원사로 등록해 R&D 기술개발, 제작 발표회, 글로벌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디지털콘텐츠 미클은 "올해는 내수 시장 침체를 고려해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로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4개국을 공략해 국내 콘텐츠를 해외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수익창출을 통해 경쟁력과 고용 창출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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