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젤리캠 런칭 - SNS의 동영상 "한 곳에서 보자"

2013년 2월 22일, 판도라TV(대표 최형우)가 모바일형 소셜비디오 서비스 '젤리캠(http://www.jellycam.com)'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젤리캠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N스크린 기반 동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다. 많은 양의 동영상을 한 곳에 모을 수 있고, 자신의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을 간편하게 올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에 공유할 수 있다. SNS에 존재하는 수많은 동영상을 한 공간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하는 셈이다. 또한, 50여 개의 필터, 스티커, 프레임, 블러 효과 등을 적용해 동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다.

하나의 주제를 만들어 그룹을 개설하고, 공개 범위를 정해 특정 친구들과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그룹서비스도 추가했다. 예를 들어 'OO의 결혼식'이라는 그룹을 만들어 결혼식에 참석했던 친구들을 초대하면, 친구들이 찍은 동영상을 한 곳에 올려 다른 친구들과 결혼식 관련 영상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판도라TV 최형우 대표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고 3G, 와이파이(Wi-Fi), LTE 등을 이용한 데이터 사용이 자유로워져 새로운 '소셜 UCC(User Created Contents)' 패턴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라며, "사용자들이 텍스트나 이미지를 이용한 기존 SNS의 사용패턴에서 영상으로 대화하고 싶어한다. 젤리캠을 통환 동영상 공유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젤리캠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 언어를 점차 늘릴 예정이다. iOS 버전은 출시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오는 3월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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