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업그레이드한 옵티머스G로 유럽 공략

2013년 2월 22일, LG전자(www.lge.co.kr)가 '옵티머스G'를 이달 스웨덴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럽시장에 선보이는 옵티머스G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젤리빈'과 LG전자만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UX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G에 젤리빈을 탑재해 터치 반응 속도를 개선했다. 또한 인터넷 검색, 화면전환, 앱 실행 속도 등을 향상했다. 멀티 태스킹 기능 'Q슬라이드'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작업창의 투명도 조절 외에 위치 이동과 사이즈 조절을 추가했으며, 한 화면에 작업창 2개를 추가로 열어 최대 3개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카톡을 하면서 인터넷으로 맛집을 검색하고, 캘린더에 약속을 입력하는 것까지 한 화면에서 동시에 할 수 있다. 응급구조 대표번호(112)에 전화를 하면 가족에게 위치 알림 메시지를 자동 전송하는 '안전지킴이' 사용자를 위한 안전 기능도 넣었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필요할 때 알려주는 '구글 나우(Google Now)', 촬영한 사진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보고 지울 수 있는 '슬라이드 보기(Filmstrip View)', 메뉴 바에서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알림 확장(Expandable Notification)' 등의 새로운 기능도 탑재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G의 높은 기본사양과 LG전자만의 UX 경쟁력은 이미 대외적으로 공인 받았다"라며, "유럽 4G LTE 통신환경에 최적화한 옵티머스G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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