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패드, “RSS 광고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광고그룹 미디어패드(Mediafed)가 탭투(Taptu)를 인수하며 모바일 광고사업에 나섰다. 미디어패드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영국 기업으로, 모바일 광고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RSS 광고 상품의 특징은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뉴스리더에서도 광고가 노출된다는 점이다. 또한 미디어패드측은 다른 플랫폼 모바일 광고 대비 CTR(클릭률)이 높다고 밝혔다. 미디어패드 권순범 한국지사장은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모바일 기기 보급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에 지난해 모바일 RSS의 사용 비율이 100%이상 증가했다"라며, "미디어패드의 모바일 RSS 광고 상품은 다른 플랫폼 모바일 광고와 달리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탭투는 한글화 과정을 거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돼 있으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 국내 주요 매체 30여 곳과 제휴 맺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탭투는 미디어패드와 제휴 관계에 있는 국내 매체들이 제공하는 뉴스들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손쉽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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