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PS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공략한다

안수영 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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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2013년부터 디지털 사이니지 전 모델에 IPS 패널을 탑재하고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2016년 9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IPS 패널(In-Plane Switching)을 내세운 것.

IPS 패널을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는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하고 자연스런 색감을 구현하며, 기존 방식(VA 또는 TN) 제품과 달리 흑화현상(빛과 열을 받아 화면이 검게 변하는 현상)이 없다. 외부 압력에 강해 표면을 세게 눌러도 화면이 일그러지거나 깜빡이는 현상이 없다.

LG전자는 2013년에 선보일 IPS 디지털 사이니지 주요 제품들을 세계 가전 박람회인 '2013 CES'에 대거 전시한다.

'84형 울트라HD 멀티터치 사이니지(모델명 84WT70)'는 지도, 교육, 교통 등 각종 생활정보를 대화면에 초고화질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터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골라볼 수 있으며 화면을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다.

'이지사인TV(모델명 47LT560)'는 일반 TV와 사이니지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방송 프로그램 송출과 동시에 광고 문구나 사진도 자연스럽게 표시한다. 일반 TV는 광고를 띄우기 위해 고가의 전용 기기 및 프로그램이 필요한 반면, 이 제품은 모든 기능이 내장돼 비용 부담이 적다.

한편, LG전자는 CES 전시회 LG전자관 입구에 55형 IPS 디스플레이(모델명 55WV70MD) 122개를 결합한 '초대형 3D 비디오월'을 설치해 손님을 맞이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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