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 출시 3일만에 300만 대 판매

2012년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iPad mini)와 4세대 아이패드(iPad) 출시 이후 3일 만에 300만 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에 3세대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 출시 당시, 첫 주말에 150만 대 판매를 달성한 기록의 두 배에 해당한다.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 크기의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와 페이스타임 HD 및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 이전보다 빨라진 무선 네트워크 성능 등을 탑재했다. 또한, 저전력 설계로 배터리만으로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4세대 아이패드는 9.7인치 크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애플이 디자인한 A6X 프로세서, 페이스 타임 HD 카메라,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 기능 등을 갖추었다.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 출시 3일만에 300만 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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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 출시 3일만에 300만 대 판매 (1)

현재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는 미국, 한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 등에서 판매 중이며 올해 안에 중국을 포함한 더 많은 국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 주문량은 이미 초기 공급량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온라인 예약 주문량 중 대부분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었으며, 더 많은 물량도 이 달 중 배송할 예정이다.

애플 CEO 팀 쿡은 "전 세계의 고객들이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아이패드 미니는 출시 주말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거의 품절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소비자들의 수요량에 맞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 출시 3일만에 300만 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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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 출시 3일만에 300만 대 판매 (2)

제품 가격

아이패드 미니 와이파이 모델은 블랙&슬레이트 또는 화이트&실버 색상으로 구성되며, 출시 가격은 16GB 모델이 42만 원, 32GB 모델이 54만 원, 64GB 모델이 66만 원이다. 4세대 아이패드 모델은 블랙 또는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되며 출시 가격은 16GB 모델이 62만원, 32GB 모델이 74만 원, 64GB 모델이 86만 원이다. 두 제품 모두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kr) 또는 애플 공인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 와이파이+LTE 모델 및 4세대 아이패드 와이파이+LTE 모델은 미국의 AT&T, Sprint, Verizon을 시작으로 몇 주 후에 배송될 예정이다. 아이패드 미니 와이파이+LTE 모델의 출시 가격은 16GB 모델이 57만 원, 32GB 모델이 69만 원, 64GB 모델이 81만 원이다. 4세대 아이패드+LTE 모델의 출시 가격은 16GB 모델이 77만 원, 32GB 모델이 89만 원, 64GB 모델이 99만 9,000원이다.

참고로 현재 아이패드2의 출시 가격은 와이파이 16GB 모델이 50만 원이며 와이파이+3G 16GB 모델이 65만 원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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