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ES] 3D영상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전광판

조은날 jyts2@naver.com

광고산업은 산업소비를 촉진시키는 중요한 산업이며 주요 매체인 전광판등 광고영상 디스플레이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전광판은 영상이 거칠고 설치비용이 과다하며 유지비용이 매우 큰 단점이 있다. 따라서 업계는 전력소모가 적고 설치 유지비가 경제적이며 영상이 선명한 새로운 영상매체를 필요로 하고 있다.

(주)모컴테크는 1953년에 창업된 한국 최초의 광학 회사이며, 공장 대지 10,000제곱 미터, 건평 4,000제곱 미터의 아시아 최대 스크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크린 전문 제조사이기도 하다. 1게인 부터 40게인의 프론트(전면투사) 스크린, 리어(후면투사) 스크린, 롤 스크린, 평면스크린, 3D 입체스크린 등 모든 종류의 스크린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통령상(1999년), 대통령표창장(2001년), 철탑산업훈장(2009년) 등을 국내에서 수상했으며, 미국 CES Innovation Award를 연속 3회 수상(2002, 2003, 2004년)하기도 했다.

이번 2012 한국전자전에서 모컴테크는 세계 최초로 스크린에서 1/20의 전기 소비로 실내 전광판과 같은 밝기와 좌우 시야각을 표시할 수 있는 대형 영상장치인 ‘전광파워(Brite Board)’를 출품한다.

[2012 KES] 3D영상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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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ES] 3D영상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전광판 (1)

본 제품은 영상응답 속도가 빠르고 자연색상 반사등 광학적 특성이 우수한 알루미늄 금속을 CONCAVE 렌즈 형태로 제작한 금속 스크린(일반스크린 대비 밝기 20배)과 2개의 프로젝터를 좌, 우로 배치했다. 이를 상기 스크린에서 하나의 영상으로 합치하는 영상기술이 결합하여 밝기 20배 좌우 시야각 120도를 실현했다.

또한, 렌즈스크린이 갖는 초점위치에 프로젝터를 구성. 초점위치에 있는 프로젝터 광원만 20배 확대하고 외광은 외부로 확산하는 작용으로 4,000안시 수준의 일반 프로젝터보다 20배 밝은 8만 안시 수준을 스크린에서 구현한다.

기존 프로젝터 영상 밝기를 전기적 작용이 아닌 스크린의 광학작용으로 높이므로 전력소모는 기존 전광판 대비 1/20에 불과하다. 또한, 종래 전광판은 3D용으로 제작 시, 복잡한 구성으로 인해 높은 제조 경비를 유발하지만 모컴테크의 전광파워는 편광장치의 간단한 추가로 3D대형 전광판으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글 / IT동아 편집부(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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