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3D영상 부분, 한국이 금메달?

조은날 jyts2@naver.com

런던 올림픽 3D영상 부분, 한국이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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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3D영상 부분, 한국이 금메달? (1)

2012년 8월 9일, 전 세계적으로 방송중인 런던 올림픽 홍보 영상에 우리 나라의 3차원 그래픽 기술이 사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3차원 그래픽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클로버추얼패션이다.

BBC스포츠 는 'Stadium UK' 라는 타이틀하에 ‘영국 전역이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이라는 컨셉으로 60초짜리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올림픽 기간 동안 TV, 핸드폰,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하고 있다.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된 선수들의 의상이 바로 주목할 만한 ㈜클로버추얼패션의 3차원 그래픽 기술을 통해 제작된것이다.

기존의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는 정확성이 떨어지고 제작 속도가느려 실제와 같은 3차원 가상의상을 애니메이션에 도입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클로버추얼패션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BBC스포츠의올림픽 애니메이션에서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선수들의 의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소프트웨어는 영화 ‘아바타’로 유명한 Weta Digital, ‘해리포터’를 제작한 Double Negative 같은 대부분의 CG 스튜디오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출시될 ‘호빗(Hobbit)’이나 ‘토탈리콜(Total Recall)’ 등의 영화에 이 제품으로 제작한 캐릭터 의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들어 이 소프트웨어는 뛰어난 사실성과 편리한 인터페이스덕분에 CG나 애니메이션 회사뿐만 아니라 실제 의상을 제작하는 패션 회사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Just Do It”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 여성이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프랑스 명품가방 브랜드를 필두로 하여 ㈜ 코오롱F&C 잭니콜라우스, ㈜ 사레와, ㈜ 현진스포텍 등이 선진 고객들이다. 패션 회사 생산라인의 실무 책임자들은 실제 의상을 제작하기 전에 원하는 디자인을 3차원으로 미리 제작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샘플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오승우 클로버추얼패션 대표는 “지금의 솔루션을 가상패션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가능하게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목표 매출은 50억원”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조은날(eunnar1@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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