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카드 시스템을 ‘윈도우 애저’로 이전, 40%의 TCO 절감?
넥슨아메리카(www.nexon.net)가 선불카드 시스템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애저(Windows Azure)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이전해 향후 3년 간 40% 이상의 TCO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넥슨아메리카는 2007년부터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선불카드를 선보이며 히트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카르마코인(Karma Koin)'이라는 독립 브랜드를 런칭해 미국 범용 선불카드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넥슨아메리카는 시장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IT 인프라 투자 부담을 줄이고, 전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글로벌 IT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서 윈도우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했다. 특히, IaaS와 P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가용성과 비용절감 효과에서 경쟁사와 비교할 때 안전하고 편리하다. 넥슨아메리카는 온프레미스 상에서 운영되던 카르마코인 플랫폼인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등을 3단계에 거쳐서 순차적으로 윈도우 애저로 이전했다.
윈도우 애저로 이전한 이후에 넥슨아메리카는 서비스의 가용성과 안정성을 한층 더 확실하게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유럽, 남미, 중동 등지에서도 윈도우 애저의 서비스를 이용해 시스템 응답 시간을 동일하게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넥슨은 카르마코인 2.0 서비스 또한 윈도우 애저 기반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허미혜(wowmihye@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