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공계 대학생들… 퀄컴 본사에는 왜?
2012년 7월 4일, 퀄컴(www.qualcomm.com)은 한국의 우수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 32명을 퀄컴 미국 본사로 초청해 ‘2012 퀄컴 IT 투어’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퀄컴 IT 투어는 한국 이공계 학생들에게 이동통신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공학의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글로벌 IT 기업의 본사를 직접 방문,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퀄컴 IT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은 퀄컴 본사를 방문해 스냅드래곤(Snapdragon) 및 증강현실 등 퀄컴의 첨단 기술에 대해 직접 듣고 R&D 센터를 견학했다. 이어 폴 제이콥스(Paul Jacobs)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모바일 업계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더불어 퀄컴 본사에 근무 중인 한국 엔지니어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IT 기업 현장에 대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폴 제이콥스(Paul Jacobs) 회장은 “퀄컴은 인재 양성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과 글로벌 IT 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이 자리에서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