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 ‘퀵 보이스’ 출시
LG전자(066570, 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사용자의 명령을 실행하거나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 ‘퀵 보이스’ 기능을 선보인다.
퀵 보이스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 시 음성으로 전화, 문자, 주소록, 알람, 달력 등 11개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하다. 음성으로 지도, 날씨, 주식 등을 포함한 웹 검색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사용자 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퀵 보이스를 활용해 “김대리에게 7시까지 서울역으로 오라고 문자 보내”라고 하면 별도의 버튼 입력 없이 ‘김대리’에게 문자 발신이 가능하다. “유투브에서 소녀시대를 검색해 줘”라고 명령하면 유투브에 있는 소녀시대의 동영상을 바로 볼 수 있다.
퀵 보이스는 기존 음성인식 서비스에는 없던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적용됐다. 스마트폰 화면이 꺼져 있을 때도 ‘퀵 메모’ 키를 길게 누르면 퀵 보이스 기능이 실행된다. 주소록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새로 추가할 수도 있으며, 소리/진동/무음 등의 설정을 제어할 수 있다.
퀵 보이스는 6월 말부터 ‘옵티머스 뷰’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되며, 7월에는 ‘옵티머스 LTE 2’에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