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폰 아닌 3G폰/피처폰이 출시된다고?
지난 4월 까지 국내에서 LTE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은 420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가 2,672만 명(지난 11일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까지 3G 스마트폰 사용자는 LTE 사용자의 5배에 이른다. 하지만 정작 3G 신제품은 찾기 힘들어 어쩔 수 없이 LTE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있다. 이런 소비자를 위해 최근 3G 전용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kt테크는 5월초 3G 전용 스마트폰 ‘테이크 핏’(TAKE FiT, KM-S330)을 출시했다.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3인치 qHD 디스플레이, 후면 5메가 픽셀 전면 1.3메가 픽셀 카메라, 1GB DDR2 램을 탑재했다. 또 물리 홈버튼과 ‘핫 키’(Hot key)를 탑재했으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버전을 지원한다. 기존의 아이콘을 사용한 홈 화면 이외에도 큰 글씨로 이루어진 ‘타이포 홈’을 제공한다. 타이포 홈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치 않은 중·장년층에게 용이하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을 통해 피처폰 ‘와이즈2’(SHW-A330S)를 출시할 예정이다. 와이즈2는 알루미늄 금속 소재와 아크릴 윈도우로 디자인됐다. 듀얼 폴더를 사용해 내부에는 3인치, 외부에는 2.2인치 LCD 화면이 탑재됐으며, 300만 화소 카메라, 영상통화 등이 지원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형태의 UI, 간편연락 핫 키, FM라디오와 DMB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