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액세서리 구매 비용, 5만원 이하 제일 많아
5만원 이하의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5월 14일,
앱스토리(www.appstory.co.kr)는 지난 2012년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스마트폰 유저 55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용 액세서리 구입에 투자하는 비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0%의
응답자들이 ‘1~5만원’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5~10만원’이 25%로 두 번째로 높았다. 케이스와 화면보호필름 외에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추가로 구매한 사용자들이 ‘5~10만원’ 사이의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 구매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액세서리에 투자하는 비용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1만원 이하로만 투자한다는 응답자도 19%에 달해 눈길을 끈다. 일부 사용자들이 제품 고유의 디자인을 헤친다는 이유로 케이스를 착용하지 않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단말기 구입시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케이스와 화면보호필름을 착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 응답자는 일정 기간 사용하는 소모품에 필요 이상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아깝다는 의견을 내기도했다.
이외에 ‘10~20만원’이 9%, ‘20~50만원’이 4%, ‘50만원 이상’이 3%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액세서리에 고액을 투자하는 사용자들은 명품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거나 독스피커 등 기능적으로 뛰어난 고가의 주변기기를 구입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