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펨토셀로 실내에서도 LTE를 원활하게
2012년 5월 8일, KT(www.kt.com)가 오는 6월부터 LTE 펨토셀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실내 및 주요 도심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펨토셀(Femto Cell)은 일종의 초소형 전파 기지국으로 건물 내 음영지역이나 사용자가 밀집된 지역에 구축되며, 안정적인 속도 및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참고로 KT는 LTE 펨토셀을 올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선보인 바 있다.
KT가 개발한 SOC(System on Chip) 기반의 LTE 펨토셀은 무선신호을 처리하는 '모뎀 기능'과 인증처리를 하는 'CPU 기능'이 하나의 칩(원칩)으로 구성되어 크기가 작고 전력을 적게 소모하며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6월부터 LTE 펨토셀을 트래픽이 집중되는 서울과 수도권 등 주요 도시의 중심상권이나 인구밀집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며, 다른 지역으로 점차 설치해나갈 방침이다.
KT 김성만 부사장은 "KT는 건물 내 음영지역이나 트래픽이 집중되는 곳은 어디에나 LTE 펨토셀을 설치해 뛰어난 LT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