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기능 100% 활용하기 Part. 5
대다수 스마트폰에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숨겨있다. 이에 IT동아는 일반 사용자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앞으로 숨겨진 기능을 하나씩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갤럭시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전세계에서 누적 판매량 1억 대가 넘는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활용방법을 소개한다.
키보드 입력을 다양하게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출시하고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은 각 나라별 가상 키보드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할 때는 기본적으로 한국어와 영어만 사용할 수 있게 설정되어 있지만, [설정]-[일반]-[키보드]-[다국어 키보드]로 들어가서 새로운 언어를 추가하거나 뺄 수 있다. 자세한 언어 지원과 키보드 지원, 사전 지원(자동 입력 및 자동 교정 가능) 국가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http://www.apple.com/kr/iphone/spec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동 대문자나 자동 수정 기능은 꺼두기를 권장한다. 사용자가 타이핑하려는 단어를 자동으로 검색해 빠르게 쓸 수 있도록 지원되는 기능이지만, 오히려 오타 발생의 주 원인이 되는 기능 중 하나다.
일반적인 타이핑이나 숫자 입력 등은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ㄲ, ㄸ, ㅃ, ㅆ, ㅉ과 같은 쌍자음이나 ㅒ, ㅖ와 같은 쌍모음을 좀더 쉽게 입력하는 기능이 있다. ㄱ 버튼을 가만히 누르고 있으면 자판 위로 쌍모음이 활성화 되는 방식이다. 참고로, 특수 문자도 가만히 누르고 있으면 유사한 특수 문자가 자판 위로 나타나 입력할 수 있다.
그리고 키보드 아래 있는 지구 마크를 누르면 설정해 놓은 다른 키보드 언어로 순차적으로 변경되지만, 설정해 놓은 다국어 키보드가 많을 경우 원하는 언어로 이동하기가 번거롭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지구 마크를 가만히 누르고 있으면 설정한 키보드가 위로 나열되며, 원하는 키보드 언어를 선택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참고로, 일본어 키보드 중 Kana를 설정해 사용하면 위 스크린샷과 같은 다양한 키보드 감정 표현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이모티콘 애플리케이션 내려받아 다국어 키보드와 같은 설정 방법을 통해 사용할 수도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