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기능 100% 활용하기 Part. 4

대다수 스마트폰에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숨겨있다. 이에 IT동아는 일반 사용자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앞으로 숨겨진 기능을 하나씩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갤럭시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전세계에서 누적 판매량 1억 대가 넘는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활용방법을 소개한다.

아이폰 배터리 절약 방법

아이폰 사용자들이 언급하는 가장 큰 단점 중의 하나는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iOS가 업데이트되고, 하드웨어 성능이 좋아지면서 전력 효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하루 종일 외부에서 만지작거리면 금세 바닥난 배터리는 스트레스의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꺼두면 아이폰을 좀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화면 밝기 조절하기

아이폰 사용 시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화면이다. 화면을 켜고 노래를 들을 때와 끄고 노래를 들을 때의 시간 차이는 아주 크다. 즉, 화면 밝기만 조절해도 배터리를 전략할 수 있다. 아이폰 메뉴 중 [설정]-[밝기]로 들어가 ‘자동 밝기’ 기능을 끄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만 밝기를 유지하면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블루투스/위치 서비스 끄기

블루투스와 위치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좋다. 블루투스는 [설정]-[일반]-[Bluetooth]에서 켜고 끌 수 있으며, 위치 서비스는 [설정]-[위치 서비스]에서 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별로 켜고 끌 수 있다. 한 때, iOS5 업데이트 이후 배터리가 과하게 소모되는 이유로 위치 서비스 기능이 언급기도 했었다.

알림 기능 끄기

알림 기능을 꺼두는 것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알림 기능은 앱을 설치할 때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아 의도치 않게 배터리가 소모되는 경향이 크다. [설정]-[알림] 메뉴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의 알림은 과감하게 끄도록 하자.

와이파이/3G 끄기

와이파이(Wi-Fi, 무선 인터넷)와 3G 기능도 아이폰이 신호를 잡을 때마다 배터리를 소모하는 주요 요인이다. 즉,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거나 주변에 와이파이 신호가 잘 잡히지 않을 때는 아예 꺼두는 것이 낫다. 3G 신호도 마찬가지. 다만, 우리 나라에서는 3G 기능을 끄면 아예 전화통화가 되지 않으니 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때만 꺼두는 것이 좋다. 와이파이는 [설정]-[Wi-Fi] 메뉴에서, 3G는 [설정]-[일반]-[네트워크]에서 켜고 끌 수 있다. 간혹, 배터리가 많이 떨어졌을 때 [설정] 메뉴에 있는 에어플레인 모드를 켜고 사용하는 경우도 이와 유사한 방법이다.

푸시 기능 끄기

아이폰에 등록한 이메일 계정으로 새로운 메일이 온 것을 확인하는 푸시 기능도 배터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자주 이메일 확인을 하지 않는다면, 푸시 기능을 끄고 필요할 때마다 수동으로 확인하는 것도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다. 푸시 기능은 [설정]-[Mail. 연락처, 캘린더]-[데이터 업데이트]에서 조절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