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초보 사용을 위한 8가지 가이드 제시
2012년 2월 23일, 전자책 서비스 전문업체 네모이북(www.nemoebook.com)은 전자책을 처음 이용하려는 초보 사용자들을 위해 '전자책 스마트 활용 팁(Tip)' 8가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네모이북은 국내 최대 장르문학(판타지, 무협) 전자책 서비스 ‘피우리(www.piuri.com)’에서 지난 1월 새롭게 개시한 종합 전자책 서비스로, 소설, 문학, 자기계발, 경제, 교육서적 등 다양한 장르의 전자책 약 1만여 권을 서비스하고 있다.
자신만의 서비스 업체부터 선택해야
전자책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려면 서비스 업체부터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 또한 무작정 업체 인지도만 믿고 선택하기 보다는 전차책에 대한 전문성과 고객편의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가령 충분한 도서보유 여부, 회원가입 및 탈퇴, 개인정보 보호정책 등이 잘 갖춰져 있는지, 결제 및 환불 정책의 용이한지, 도서 검색기능의 이상이 없는지, 미리보기를 통해 도서의 도입부를 읽어볼 수 있는지 등을 비교해 보고 결정해야 한다. 현재 국내 전자책 시장은 순수 전자책 서비스 업체, 대형서점 등 기존 도서유통채널, 통신사로 삼등분 되어있다.
전자책 단말기 구입은 꼼꼼하게 따져봐야
전자책 단말기는 크게 iOS,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의 스마트기기와 공급업체 전용 단말기로 나눌 수 있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경우 단말기 구입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이지만,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이 어려울 수도 있다. 특정 기기만을 이용해 구독할 경우, 전자책 서비스간 호환성이 없어 타 서비스 전자책 구독이 어려울 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어떤 단말기를 활용하는 것이 자신의 독서패턴에 가장 적당한지 판단하는 것이 좋다. 전용 단말기기의 내구성 및 A/S 정책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구입할 도서 유효기간을 체크 해야
유료로 구입했어도 서비스 업체의 정책에 따라 보유할 수 있는 기한이 다를 수 있다. 서비스 정책에 따라 구독할 수 있는 기간이 다를 수 있으니 이용약관 등을 정확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신간 업데이트 주기를 살펴봐야
업데이트가 잘 이뤄지지 않는 전자책 서비스를 선택하면, 금방 읽을 책이 없어 실망할 수밖에 없다. 특정 서비스만 이용하는 경우라면 신간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일주일 정도 신간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하고 가입 및 이용을 결정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그리고 구입 이후 내용이나 편집 등 잘못된 도서가 있다면 서비스업체에 정정을 요구해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시리즈 도서의 경우 정액제가 유리하다
책을 한번에 많이 읽는 독자라면 정액제(기간제)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협, 판타지 등 시리즈로 서비스되는 장르 문학의 경우, 적게는 3~4권부터 많게는 20권이 넘는 시리즈도 있어 낱개로 구입하면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경우가 많다. 하루, 1주일, 1개월 단위로 권수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구독할 수 있는 정액제 상품을 이용하면 원하는 책을 알뜰하게 읽을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무료 도서 기능도 활용하면 유리하다
앱 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전자책 서비스 앱을 다운받았다면, 앱의 완성도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유로로 책을 구입하기 전에 무료로 볼 수 있는 도서를 다운받아 앱에 오류가 없는지, 속도가 빠른지, 가독성은 괜찮은지, 사용자 환경(UI)이 편리한지 여부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