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새로운 OLED 유리 합작사 설립
2012년 2월 3일, 특수 유리 및 세라믹 제품 전문 기업 코닝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겨냥한 특수 유리 기판을 생산하는 새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사는 국내에 설립될 예정이며, OLED 백플레인 기판유리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및 다른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OLED 백플레인 기판유리는 코닝의 Lotus 기판 유리 기술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 전문성을 결합한 기술로, 휴대 기기, IT 기기, 대형 TV 등에 걸 맞는 제품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조수인 사장은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고 기존 기술의 한계에 도전해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우리의 비즈니스 역량과 코닝의 기술이 만나 고객을 위한 더욱 큰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닝의 최고경영자 웬델 윅스(Wendell P. Weeks)는 "코닝과 삼성은 40년간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했다"며 "새로운 회사의 설립을 통해 OLED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서동민(cromdandy@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