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11년 영업 실적발표

2012년 1월 30일, LG유플러스(www.uplus.co.kr)가 2011년 총 수익 9조 2,563억원, 영업수익 6조 4,1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8.9%, 1.6%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1회성 이익인 염가매수 차익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56.4% 감소한 2,857억원을 기록했으나, 합병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016억원으로 전년의 4,933억원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기 순이익은 전년의 5,700억원 대비 85.1% 줄어든 847억원이었다.

이에 LG유플러스 무선사업부는 LTE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가입자의 확산으로 2011년 2분기부터 3, 4분기 연속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1분기: 2만 9595원, 2분기: 3만 195원, 3분기: 3만 431원, 4분기: 3만 841원).

초고속인터넷 / 인터넷전화 / IPTV 부문은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4분기의 2,794억원 대비 8.3% 증가한 3,025억원이었으며, 지난해의 1조 551억원 대비 12.2% 증가한 1조 1,835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2011년 4분기 총 수익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 때문에 3분기의 2조 3,820억원 대비 3%, 작년 4분기의 2조 333억원 대비 20.7% 증가한 2조 4,543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수익은 3분기의 1조 6,152억원 대비 3%, 작년 4분기의 1조 5,842억원 대비 5% 증가한 1조 6,636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TE 단말기 판매 확대에 따른 보조금 지급 등 영업비용 증가 때문에 영업이익은 3분기의 950억 대비 57.3% 감소한 406억원이었다고 한다.

LG유플러스, 2011년 영업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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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11년 영업 실적발표 (1)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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