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CES 2012에서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 선보여
음향 기술 업체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가 1월 11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2’에서 고품격(HD)급 고품질 사운드 기술인 ‘돌비 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돌비는 돌비는 라스베가스 전시장 내 센트럴 홀(Central Hall) 8153에 부스를 마련하고, 스마트 TV, VOD 서비스와 같은홈 엔터테인먼트에서 구현되는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돌비는 이날 HBO Go가 스마트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삼성이 자사의 유럽용스마트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스마트 블루레이 홈 시어터 시스템의 에이스트랙스(Acetrax)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함께 밝혔다.
돌비 글로벌 영업 마케팅 부사장인 램지 하이다무스(Ramzi Haidamus)는 “오늘날 수십억 개의 기기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돌비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보장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것은, 돌비가 다양한 제품에 제공되며 급증하고 있는 HD 콘텐츠에 대한업계 요구에 부응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