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CES 2012서 개발자용 태블릿 외 신제품 다수 공개
2012년 1월 11일, 레이저(Razer)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쇼 CES 2012에서 PC 게임 개발자용 태블릿(Project Fiona PC Gaming) '프로젝트 피오나', MOBA 및 RPG 게임용 마우스 '나가 헥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저장 서비스 '시냅스2.0'등 3종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피오나는 인텔 3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7을 탑재한 태블릿이다. 듀얼 게임 컨트롤러와 아날로그 스틱으로 게임패드가 필요한 PC 게임을 원활하게 실행하며, 가속도계와 멀티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되어 있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레이저 나가 헥스는 RPG와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용 마우스로, 게임 장르가 집중적인 클릭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분당 250번 클릭할 수 있는 특수 스위치로 제작되었다. 또 6개의 엄지 버튼의 위치는 디자인 테스트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이를 통해 게임 컨트롤과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마우스의 개인 환경설정과 프로필을 자동적으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냅스2.0'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레이저 시냅스2.0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게이머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변 기기의 하드웨어 개인 설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새로 출시될 모든 레이저 제품에 사용될 통합 드라이버로, 자동적으로 게임 애드온(Add-on)을 다운로드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하며 레이저 기기를 관리한다.
레이저 시냅스2.0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레이저 웹사이트(www.razerzone.com/synap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