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삼성전자 HDD 인수 후 첫 예비 실적 공개
2012년 1월 9일, 하드 드라이브 및 스토리지 전문기업 씨게이트(www.seagate.com)는 회계연도 2분기 예비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는 씨게이트에 인수된 삼성전자 하드 드라이브 사업부 운영 내용도 포함됐다.
씨게이트는 2분기에 전세계에 약 4,700만 대(삼성전자 70만대 포함)의 하드 드라이브를 공급했다. 따라서 31~32억 달러 내외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익률은 30.5% 내외다. 삼성전자 하드 드라이브 사업부 인수와 관련된 2분기 마감 실적은 2012년 1월 31일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 씨게이트는 회계연도 3분기에서 하드 드라이브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고, 수량보다는 용량이 더 부족한 현상이 나타날 것이며, 가격은 다시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