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 전문가용 플래그쉽 DSLR 'D4' 공개
2012년 1월 6일, 니콘이미징코리아(www.nikon-image.co.kr)는 전문가용 DSLR 카메라 'D4'와 'AF-S NIKKOR 85mm f/1.8G' 렌즈를 전세계 동시에 발표했다.
D4는 기본 성능과 조작성이 한층 강화된 니콘 FX포맷의 플래그십(최상위) 모델로, 필름 화면 사이즈에 준하는 16.2메가 픽셀 대형 이미지 센서 '니콘 FX포맷 CMOS센서(36 X 23.9mm)'를 탑재했다. 또, 저감도 ISO 50부터 고감도 ISO 204,800까지 설정할 수 있어 야간 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공연장, 극장 내부 등 어두운 상황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고 연사 속도는 초당 약 11장이며 전원을 켜고 사진을 찍을 때까지 약 0.12초 걸린다. 이외에도 51개의 포커스 포인트, 어드밴스드 씬(Scene) 인식 시스템을 탑재했고 풀 HD 사이즈로 최대 29분 59초까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D4는 차세대 고속 메모리 카드인 XQD메모리 카드 슬롯과 CF 메모리 카드 슬롯을 같이 탑재했다. 시야율 100%, 0.7배 상당의 뷰파인더를 탑재했으며,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해 가혹한 환경에서도 촬영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크기는 약 160 X 156.5 X 90.5 mm이며, 무게는 약 1,180g이다.
AF-S NIKKOR 85mm f/1.8G는 인물 촬영에 적합한 FX포맷용 단초점 렌즈로, 인물 촬영에 적합하다. 보급형 DSLR 카메라에서도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