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피처폰을 쓰는 이유, "저렴하니까"
스마트폰 2,000만 사용자 시대, 하지만 아직 피처폰(일반 휴대폰)을 쓰는 사용자도 많다. 스마트폰 대신 피처폰을 쓰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로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꼽았다.
리서치패널코리아는 자사의 설문 사이트 패널나우(www.panelnow.co.kr)에서 2011년 12월 31일부터 2012년 1월 4일까지 26,489명을 대상으로 '피처폰이 스마트폰 보다 더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라고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31%(8,085명)의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화면을 터치'하는 스마트폰에 비해 '버튼 누르는 재미가 있다'를 17%(4,500명)의 사용자가 선택해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휴대폰은 문자와 전화 외 다른 기능은 필요 없다'가 14%(3,683명)의 지지를 얻어, 아직 휴대폰은 전화기능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느낀 사용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진리'라는 응답도 15%(3,921명)나 돼, 스마트폰이 대세라는 점을 부인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높은 지지를 얻었다.
글 / IT동아 천상구(cheonsg@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