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콘서트 'tech+ 2011'에서 문화예술계 연사 강연
2011년 10월 19일,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은 테크플러스 포럼(이하 tech+ 2011)에 문화예술 분야 연사 11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하이엔드 오디오(High-End Audio)의 걸작 마란츠(Marantz) 브랜드 켄 이시와타 고문, 명품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Assouline)의 프로스퍼 애술린 대표, 전신마비 환자의 눈으로 그리는 그림 아이라이터(Eye Writer) 개발자 제임스 파우더리 홍익대 교수, 샌드 애니메이션의 대가 장 폴로 건국대 교수 등 11명의 문화예술계 연사가 강연에 나선다.
켄 이시와타, Marants Marantz 탄생의 비밀 밝혀
연주가이자 명품 오디오 마란츠의 켄 이시와타는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신적인 존재로 통한다. 소리 구현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산실인 그의 하이엔드 오디오는 장인 정신의 결정체로 인정받는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마란츠의 탄생 비밀을 밝힐 예정이다.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의 바로미터, 애술린의 강연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의 대표 프로스퍼 애술린도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연사이다. 애술린이 만든 아트북과 고야드라는 명품가방을 묶은 세트는 우리 돈으로 2천만 원을 호가한다.
장 폴로·제임스 파우더리 교수 등 ‘기술과 감동’을 주제로 강연
세계적인 클레이 애니메이션계의 선구자 장 폴로 건국대학교 교수는 '느림의 미학, 감성을 이끈다'를 주제로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작업과정을 통해 느낀 인내와 감동의 가치를 강연한다. NASA 화성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특한 이력의 제임스 파우더리 홍익대 교수는 직접 눈으로 그리는 그림 아이라이터 시범을 보이며 기술이 인간을 위해 사용되는 감동의 순간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tech+ 2011에 참가를 원할 경우 오는 11월 8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옥션, G마켓, 롯데닷컴을 통해 사전 구매할 수 있다. 현장등록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행사가 열리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