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멀티 이미징 키오스크'로 미국시장에 진출
2011년 10월 17일, 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 www.fujifilm.co.kr)은 멀티 이미징 키오스크(Multi Imaging Kiosk, 이하 MK)의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은 미국 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펜실베니아 소재의 '프래그마'사와 2만 6천 달러 상당의 첫 계약을 맺으면서 이뤄졌다.
MK는 공공장소에서 메모리 카드나 USB, 스마트폰에 저장한 사진을 쉽고 빠르게 편집,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사진 인화와 광고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미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첫 수출 직후, 미국 내 3,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 및 프랜차이즈 기업과 MK공급에 대한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후지필름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및 키오스크 산업전’에 참가하여 국내외 영업활동 전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 강신황 마케팅 팀장은 “한국후지필름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제작된 MK가 미국 시장에 첫 진출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천상구(cheonsg@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