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P, 노트북 파빌리온 g시리즈 2종 출시

2011년 10월 12일, 한국 HP(대표 함기호, www.hp.co.kr)는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HP 파빌리온 g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AMD 듀얼코어 A4-3300M을 탑재한 'HP 파빌리온 g6-1200AU'와 AMD 라노(Llano) APU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A8-3500M을 탑재한 'HP 파빌리온 g6-1200AX' 총 2종이다.

HP 파빌리온 g시리즈는 용량, 그래픽 성능, 멀티미디어 환경 지원 등 다양한 면에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번 신제품 파빌리온 g시리즈에 탑재한 AMD APU는 CPU와 그래픽 칩셋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프로세서이다. 또한, AMD APU에 내장된 그래핏 칩셋과 AMD 모바일 외장 그래픽 칩셋을 조합해 그래픽 성능을 약 80% 이상 향상했다. 하드디스크 용량은 500GB이며, 메모리는 제품에 따라 4GB DDR3 1333MHz(g6-1200AX), 2GB DDR3 1333MHz(g6-1200AU)를 각각 탑재했다.

그리고 HP의 파빌리온 g6-1200 시리즈는 다양한 기술도 지원한다. 먼저 AMD의 '쿨 투 더 터치(Cool to the Touch)'는 과부하가 걸리는 작업을 처리할 때, 노트북 내부의 열이 올라가는 것을 낮은 온도로 유지할 수 있는 쿨링 기술이다. HP의 g시리즈의 화면은 16:9 와이드 비율의 15.6인치 LCD를 탑재했다. 제품 무게는 2.3kg이다. 제품 출시 가격은 g6-1200AU를 기준으로 499,000원이다.

한국 HP PSG 온정호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HP g6-1200 시리즈는 용량, 그래픽 수준, 디자인, 사용자 편의성, 가격 면에서 타사 제품과 비교해 경쟁력을 가졌다"라며, "한국 HP는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서동민(cromdandy@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