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어도비 에어3에 '돌비 디지털 플러스' 입체 음향 지원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는 어도비 에어3(Adobe AIR 3)가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콘텐츠 관리자들은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와 HD 영상물을 가지고 플래시(Flash)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어도비 에어3는 TV,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셋톱박스 등 최대 7.1 채널까지 지원하는 HD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통해 소비자는 지상파 방송,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미디어, 블루레이 디스크에서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돌비의 제품 및 플랫폼 부문 부사장 존 쿠울링(John Couling)은 “어도비 에어3에 탑재된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영상을 통한 고품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다” 라며, “돌비는 TV 및 다양한 기기를 통해, 가정에서 영화관과 같은 품질의 음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주력해왔다. 이제 소비자는 집에서 어플을 통해 돌비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어도비의 제품 총괄 매니저 플로리안 페스토니(Florian Pestoni)는 “플래시는 풍부하고 미디어 컨텐츠를 전달하는데 적격인 기술이다. 미디어 기업들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어도비 에어를 활용해 오리지널 사운드를 담은 프리미엄 비디오 어플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TV로 바로 전달되는 HD오디오와 HD영상을 즐길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