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 핑크와 화이트 제품 출시
2011년 9월 22일, 소니 에릭슨 코리아(대표 한연희)는 지난 4월에 선보였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XPERIA arc)에 새로운 색상 화이트, 핑크를 적용한 2종의 제품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이전에 출시한 엑스페리아 아크와 동일한 제품으로, 가벼우면서 손에 쥐어지는 인체 곡선의 그립감이 특징이다.
소니 에릭슨 코리아 한연희 대표는 “이번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는 이유는 국내 소비자가 일본에서 출시한 핑크 색상의 케이스를 직접 구해 교체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라며, “자사에는 제품의 색상만을 담당하는 디자이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색상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후면에 81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 특히, 모바일 엑스모어 R (Exmor R for mobile)과 f/2.4 렌즈 등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할 수 있다. 지난 8월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한 ‘페이스북 인사이드 엑스페리아(Facebook inside Xperia)’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핑크와 화이트 색상의 엑스페리아 아크는 오는 26일(월)부터 전국 SKT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출고가는 803,000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엑스페리아 홈페이지(www.xper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천상구(cheonsg@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