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바이스와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한국 이벤트 개막
2011년 9월 8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인텔과 바이스는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이벤트를 개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전 세계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과 공연, 영화 상영, 워크샵 등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 개막식에는 인텔 글로벌의 데이비드 하롤드손(David Haroldson), 인텔 코리아의 이희성 사장, 바이스의 호시 사이먼(Hosi Simon)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아티스트 육섹(Yuksek), 타이거JK, 윤미래, 룸펜스(Lumpens), 목진요 등이 이벤트 대표로 나섰다.
이번 행사 개막식 기자회견에서는 '더 스튜디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더 스튜디오란 아티스트들의 작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작품 제작뿐만 아니라, 아티스트간 공동 작업까지 지원해 준다.
타이거JK와 미디어 아티스트 룸펜스는 더 스튜디오 작업을 통해 새로운 뮤직비디오와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이번 이벤트에서 뮤직비디오의 일부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뮤직비디오와 공연은 오는 9일 저녁에 공개된다.
남은 행사 기간 동안에는 리스키 리듬 머신(Risque Rhythm Machine), 모일 별(Byul.org), 옵티모(Optimo)와 같은 밴드와 DJ들의 라이브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양민하 김치앤칩스, 양숙현과 박얼(Earl Park) 등의 멀티미디어 설치 작품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스파이크 존스(Spike Jonze)와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의 'Scenes from the suburbs', H5의 'Logorama', 백현진의 영화 시사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서울 이벤트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reatorsproj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