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윈도폰 운영체제 망고폰 2종 공개

HTC는 지난 9월 1일(현지시각)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4개국에서 동시에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윈도폰(Windows Phone) 운영체제(코드명: 망고)를 탑재한 스마트폰 타이탄(Titan)과 레이다(Radar)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타이탄은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멀티미디어에, 레이다는 SNS 기능과 뉴스, 엔터테인먼트 등 소셜 기능에 중점을 둔 스마트폰이다. 타이탄을 비롯한 레이다는 오는 10월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카메라 성능이다. 측면에 셔터 전용버튼이 있으며, f/2.2 렌즈와 후면 조사식 센서(back-illuminated sensor)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28mm 광각 렌즈와 파노라마 기능 등 성능을 갖추고 있다. 얼굴인식 기능과 72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내장된 사진 편집기능을 통해 사진을 꾸미고 페이스북에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다.

HTC 와치(Watch) 기능을 통해 최신 영화와 TV쇼를 구매 또는 대여 가능하며, 버추얼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음악서비스인 ‘준(Zune)’, 게임서비스인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글 / IT동아 서동민(cromdandy@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