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말까지 전세계 PC 중 42%는 윈도우7을 사용할 것"

제목을 입력하세요. (1)
제목을 입력하세요. (1)

시장 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2011년 말까지 전세계 사용 중인 PC의 42%가 윈도우7(Windows7)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이사인 아네트 점프(Annette Jump)는 "미국 및 아태지역의 기업 시장에서 윈도우7 설치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 지역들은 2010년 4분기부터 대규모로 윈도우7 마이그레이션이 시작됐다"면서, "그러나 서유럽의 경제 불확실성, 일부 중동 및 아프리카(MEA: Middle East and Africa) 국가들의 정치적 불안정, 2011년 3월 지진과 쓰나미 사태 이후 경기 침체에 빠진 일본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윈도우7의 설치가 어느 정도 지체되거나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가트너는 윈도우7이 마지막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OS 버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앞으로는 많은 조직에서 윈도우 OS와 함께 일반 PC에 대안 클라이언트 컴퓨팅 아키텍처도 적용하고, 향후 5년 내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점프(Jump) 리서치 이사는 "2011년 말까지 전세계적으로 거의 6억 3500만 대에 이르는 신규 PC가 윈도우7을 탑재하고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기업에서는 지난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윈도우7 설치를 계획해 왔으며, 현재 빠른 속도로 윈도우7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