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올해 국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4.8% 성장 전망해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 www.idckorea.com)는 '국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 2011-2015'에서 2010년 전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해 전년 대비 0.8% 증가한 2,485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발표는 2010년 국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은 제조 대기업, SP 등 대규모 수요처를 중심으로 투자가 재개되면서 전년도 하락폭을 만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IDC 박예리 선임 연구원은 "서버 및 데스크탑 가상화(VDI)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IT 자산의 구성 관리, 프로비져닝 및 소프트웨어의 배포, 관리를 포함하는 구성 및 변경 관리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나 SaaS를 위해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관리 소프트웨어의 역할도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2011년 국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은 전년 대비 4.8% 성장한 2,605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및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우, 2011년 4.3% 성장한 1,003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4.6%로 성장해 2015년 1,213억원 시장이 예상된다. 향후 시장에서는 기업 비즈니스와 연계된 IT 인프라 운영 및 통합 관리를 통해 비용 절감을 꾀하는 ITSM 도입 및 고도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통합 관리를 위한 시스템,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 영역간의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이기종 스토리지 자원의 통합 관리 수요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및 가상화 환경의 확대에 따른 인프라 관리 수요에 힘입어 향후 5년간 연평균 6.3%로 꾸준하게 성장하여 2015년에는 2,053 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