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음성통화와 파일공유도 가능한 미디어엔진 자체개발 성공
엔스퍼트는 음성통화와 영상통화, 채팅, 파일공유를 지원하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솔루션을 개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모바일 VoIP에 사용되는 음성, 영상 처리 엔진은 GIPS, Radvision, Spirit 등 외국 기업에 의존했다. 상용화를 위해선 통화 연결을 위한 시그널링(Signaling) 처리 및 코덱(Codec) 연동을 별도 추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엔스퍼트가 개발한 솔루션은 이를 하나의 패키지(Package)로 통합 개발한 것으로 PMP, 스마트폰, 네비게이션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탑재가 가능하다. 또한 음성통화를 지원하고 고해상도 영상통화, 문자, 다양한 통화 부가서비스, 원격 제어를 통한 AS까지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엔스퍼트 기술 연구소 김인준 상무 이사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은 태블릿 PC를 개발하며 쌓아온 미디어 코딩 노하우를 적용하여 품질을 향상시켰다"며,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의 미디어엔진을 통해 통신사업자와 MVNO사업자는 물론, 향후 IP기반의 영상, 음성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