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2011년 4분기 실적 발표
웨스턴디지털은(한국 지사장 조원석, 이하WD) 총 매출 24억 달러, 순익 1억5,800만 달러, 주당 순익 0.67 달러로 2011년 7월 1일에 마감된 4분기 재무결과를 발표했다. 4사분기 동안 출하된 하드드라이브는 총 5,400만대이다. 이는 지난 3월 7일 발표된 히타치GST의 인수에 관계된 비용 3,500만 달러를 포함한 결과이며, 인수에 관계된 비용을 제외하면 비재무회계기준(Non-GAAP) 순익은 1억9,3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0.81달러이다.
WD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동안 총 매출 23억8,000만 달러, 순익 2억6,500만달러, 주당 순익 1.13 달러를 기록했으며 5,000만대의 하드드라이브를 출하했다. 2010년 재무 기록은 감사 발생액 관련 비용 2,700만 달러가 포함된 결과이며, 비용을 제외한 전년 동기 비재무회계기준 순익은 2억9,2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1.24달러이다.
이번 분기 영업을 통한 현금 창출액은 4억4,700만 달러로 총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35억달러로 마감했다.
이와 함께 WD는 2011 회계연도 전체 매출 95억 3,000만 달러, 순익 7억 2,600만 달러, 주당 순익 3.09달러를 기록했으며, 2010 회계연도에는 전체 매출 98억 5,000만 달러, 순익 13억 8,000만 달러, 주당 순익 5.93 달러를 기록했다. 2011 회계연도 비재무회계기준 순익은 7억 7,000만 달러, 주당 순익 3.28 달러이며, 2010년 순익은 감사 발생액에 관계된 비용 2,700만 달러가 포함된 것이다. 이 비용을 제외한 회계연도 2010년 비재무회계기준 순익은 14억 1,000만 달러, 주당 순익 6.05 달러이다.
WD의 존 코인(John Coyne) CEO는 "이번 분기에는 예측 수요 이상의 성과를 달성 할 수 있었으며, 특히 OEM 고객의 수요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하반기를 앞두고 해상 수송이 증가한 것과 일본 지진 사고의 여파로 인한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남은 목표는 히타치GST와의 전략적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당초 발표한 바와 같이 예정된 일정 및 계획에 따라 2011년도 4분기내에 인수 절차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매출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esterndigital.com/invest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