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2종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는 보급형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달 말 유럽을 시작으로 30여 개국에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옵티머스 프로(Optimus Pro, LG-C660)', '옵티머스 네트(Optimus Net, LG-P690)' 2종이다.
옵티머스 프로는 PC자판 배열인 쿼티(QWERTY)와 바(Bar)를 결합한 제품이다. 2.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QVGA급 LCD) 아래에 4줄의 쿼티 자판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자판 내 메일, 일정 메뉴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을 각각 추가 적용했다.
옵티머스 네트는 3.2인치 HVGA(320 X 480)급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바탕화면에 LG 소셜네트워크 포털인 '소셜 플러스(Social+)' 위젯을 적용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실시간으로 접속, 확인할 수 있다. 또, 홈네트워크 규격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반의 스마트 쉐어(Smart Share) 기능을 이용하면 인증 기기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럽향 모델에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북미향의 경우 쿼티 자판을 탑재하고, 신흥시장에는 두 개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SIM 등 지역별 맞춤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프리미엄부터 대중적인 스마트폰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모델을 출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