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셜 숙박 사이트 '윔두', 국내 시장 공식 진출

글로벌 여행 및 숙박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 윔두(Wimdu)가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윔두의 한국지사 법인인 윔두코리아(대표 윤신근, www.wimdu.co.kr)는 최근 오픈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윔두는 그루폰(Groupon), 이베이 유럽(eBay Europe)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유럽 최대 IT비즈니스 인큐베이터 기업인 로켓인터넷(Rocket Internet)이 새롭게 론칭한 서비스다. 지난 5월 1일 전세계 동시에 론칭한 윔두는 현재 독일 본사를 중심으로 전세계 1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윔두코리아는 아시아지역 총괄본부로 윤신근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윔두는 현재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세계 20여개국과 100여 도시의 아파트·고급빌라·단독주택·별장·성 등 11,000개의 숙소가 등록돼 있으며,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윔두는 현재 세계 각국의 현지 호스트(Host)와 게스트(Guest)가 홈스테이 정보 교환이 가능하다. 또, 게스트가 홈페이지를 통해 숙소의 사진을 직접 확인하고 다른 게스트의 리뷰를 참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내 메시지 시스템을 통한 호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 해 여행 전부터 현지인과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윤신근 대표는 "윔두는 새로운 형태의 SNS서비스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트렌디한 여행 숙박문화로 보편화 되고 있다"라며, "현지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하고 트렌디한 여행을 설계하는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여행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 IT동아 서동민(cromdandy@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