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인터넷 전화 통화감도 개선하는 특허 취득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는 무선 휴대장치(DECT) 전화기에 적용될 통화감도 개선 특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DECT 방식의 인터넷 전화는 1.7GHz의 음성 전용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기존 와이파이 방식에 비해 통화 범위가 넓고 연속통화이 길며 배터리 발열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강한 무선주파수의 신호로 통화 음질의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취득한 통화감도 특허는 이 노이즈를 최소화한 기술로, 무선 휴대장치(DECT)가 적용된 인터넷 전화기 사용 시 DECT에서 송출되는 무선 전력을 차단시켜 불필요한 무선주파수로 인한 전파간섭을 최소화해 통화 감도를 개선시킨 방식이다.

엔스퍼트의 CTO김인준 상무는 "DECT 인터넷 전화는 인터넷 전화 가입자 1천만 명 시대를 맞이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통화 음질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라며, "7월 출시 예정인 자사의 차세대 홈태블릿 전화기에도 본 특허를 적용해 영상통화는 물론 최고의 통화 음질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