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LTE 모뎀 출시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기존 3G에 비해 5배 이상 빠른 롱 텀 에볼루션(Long Term Evolution, 이하 LTE) 모뎀을 SK텔레콤(모델명:LG-SD711)과 LG유플러스(모델명:LG- LD611)에 7월 1일부터 동시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USB 형태의 모뎀으로 다운로드 최대 100Mbps, 업로드 최대 50Mbps 속도를 구현한다. 이는 700MB 용량의 영화 1편을 1분 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다. 기존 3G 이동통신보다 5배 이상 빠른 통신이 가능해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 나은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LG전자 LTE 모뎀은 멀티모드를 탑재했기 때문에 신규 LTE 네트워크뿐 아니라 기존 3G 네크워크도 자동으로 인식하여 접속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끊김 없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게 40g의 경량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강조했다.
LTE 서비스는 7월 초 서울을 시작으로 수도권, 광역시, 전국으로 확대 서비스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담당 나영배 전무는 "LG전자는 이미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으로 LTE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 4G 본격 상용화에 발맞춰 LTE모뎀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LTE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