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의 1장씩 인쇄할 수 있는 프린터, 'LG 프린터 마하젯' 출시

2011년 6월 21일,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는 컬러 프린터 'LG 프린터 마하젯'을 국내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기존 잉크젯과 레이저 인쇄 방식을 혼합한 PSA(Page Straight Array) 기술을 적용한 컬러 프린터이다. PSA 인쇄 방식은 용지 폭과 같은 고정형 프린트 헤드가 빠른 속도로 직접 분사(Direct Printing)하는 형태로, 이미지와 일반 문서를 동일한 속도로 인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국 멤젯 사가 개발한 A4 용지 폭의 고정형 프린트 헤드(Memjet PSA)를 탑재했으며 미세 잉크 분사(Hyper Small drop) 방식을 채택해 기존 잉크젯 프린터보다 잉크 소모량이 적다. 직접 인쇄 방식으로 소모성 부품 자체가 없어 추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PSA 기술을 상용화한 LG프린터 마하젯을 앞세워 프린터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프린터의 인쇄 속도, 유지 비용,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프린터와 철저히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 프린터 마하젯의 출하 가격은 75만원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