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초고속 메모리카드 및 메모리스틱 총 6종 출시

2011년 6월 20일,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o.kr)는 SD 메모리카드 Class 10 3종(SF-8NX, SF-16NX, SF-32NX)과 메모리스틱 3종(MS-HX8B, MS-HX16B, MS- HX32B) 총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SD 메모리 카드와 메모리스틱은 모두 각각 8G, 16G, 32G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SD 메모리 카드는 속도 등급이 Class 10인 제품으로, 데이터 기록 대기 시간이 짧아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장수의 촬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JPEG 파일을 기준으로 1분 동안 최대 155장의 연사가 가능하며(DSLT 최신 기종, 매뉴얼 모드로 노출 세팅 후 8.4M 사이즈 기준) 데이터 이동 속도가 최대 22MB/s으로 고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시되는 소니 메모리스틱 프로 HG듀오(Memory Stick PRO-HG Duo)는 5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진 제품이다. 이 속도는 이론적으로 기존 메모리스틱 프로 듀오 Mark 2에 비해 최대 6배, 기존 프로 HG듀오 제품에 비해 1.6배 빠른 속도다.

또한, SD 메모리 카드와 메모리스틱의 파일복구 소프트웨어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메모리에 저장된 사진을 원하는 음악과 함께 영화처럼 즐길 수 있는 '엑스픽트 스토리(X-pict story)' 소프트웨어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소니 SD 메모리 카드와 메모리스틱은 초고속 연사와 풀HD 동영상, 3D 동영상 등 고용량 고화질의 데이터 파일 저장 및 전송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외부 활동이나 공연 촬영이 많은 사용자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소니 SD 메모리 카드와 메모리스틱 신제품 출시 기념, 오는 6월 30일까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16GB, 32GB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멀티카드리더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타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