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걸그룹 '카라'를 모델로 일본 스마트폰 시장 진출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Optimus Black)'의 일본향 제품 '옵티머스 브라이트(Optimus Bright, 모델명:L-07C)'의 모델로 걸그룹 '카라(KARA)'를 선정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브라이트 출시와 카라의 신곡 'Go Go Summer Bright' 발표 및 일본 활동을 재개하는 6월부터 공동 마케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9일 NTT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 브라이트 예약판매를 시작, 이달 중 본격 출시하며, 카라가 참여하는 출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카라가 출연하는 광고는 옵티머스 브라이트의 특징을 담아 '스마트폰은 밖에서도 보는 거니까, 밝은 날에도 잘 보고 싶으니까'라는 광고 카피와 함께 일본에서 6월 17일부터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폰 시리즈명인 '옵티머스'에 노바 디스플레이의 밝고, 환한 의미를 담은 브라이트(bright)를 붙여 옵티머스 브라이트로 명명했다. 옵티머스 브라이트는 옵티머스 블랙의 일본향 제품으로 112g의 무게와 9.5mm 두께의 디자인에 최대 밝기 700니트(nit)의 노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규홍 부사장은 "LG스마트폰 야심작 옵티머스 브라이트의 일본 시장 출시와 함께 한류의 중심 카라와 연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