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컴퓨텍스 2011에서 패드폰 등 신제품 공개
2011년 5월 31일, 아수스(CEO 조니 시, www.asus.com)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1(Computex 2011)에서 '패드폰(Padfone)'과 초슬림 노트북 UX 시리즈 및 넷북 등 신제품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아수스의 신제품 패드폰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를 결합한 것으로, 두 제품이 하나로 합쳐진 형태를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패드폰을 통해 데이터 공유나 3G 인터넷 접속 시 등 제품 활용처에 맞는 최적화된 화면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아수스의 노트북 신제품 UX시리즈는 울트라씬 노트북으로, 알루미늄 합금과 고유의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하면서 가볍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신 CPU인 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CPU와 SATA 6GB/s SSD를 탑재했고, 몇 초안에 재부팅을 할 수 있는 인스턴트 온(Instant On)기능도 포함했다.
또한, 아수스 프리미엄 노트북 NX90은 오디오 기업 뱅앤울룹슨(B&O)사가 공동 개발한 소닉마스터 기술을 탑재했으며, 이 기술은 아수스 신제품 N시리즈 노트북에 모두 적용된다.
아수스는 컴퓨텍스 2011에서 자사의 ROG(Republic of Gamers) 브랜드의 최신 제품들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제품들은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X 560M 등을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G74Sx', 인텔 Z68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막시무스 IV GENE-Z'와 '막시무스 IV Extreme-Z', AMD 990FX 기반 메인보드인 'Crosshair V Formula', 그래픽카드 'ROG MATRIX GTX 580' 등이다.
한편, 아수스의 제품들은 이번 컴퓨텍스 2011에서 '올해의 베스트 초이스 상'와 '베스트 초이스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아수스의 대나무 노트북 컬렉션인 'U43SD' 노트북은 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베스트 초이스 상을, 아수스 'Eee Pad Transformer'는 베스트 초이스 상과 베스트 초이스 디자인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아수스의 조니 시(Jonney Shih) CEO는 "아수스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핵심 요소는 기존의 룰을 깨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던 것이다. 우리는 고객들이 무엇을 상상하던지, 그것을 초월하는 경험을 선사해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수스 컴퓨텍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http://press.asus.com/computex2011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