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국제 입체 3D콘텐츠 제작기술 포럼 개막
2011년 5월 11일, 사단법인 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자협회(회장 김태섭)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제1회 국제 입체 3D콘텐츠 제작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리얼3D제작자협회(KOREPA)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유명 3D콘텐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입체 3D콘텐츠 제작기술 정보와 시장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해외 3D협회와 연대를 통해 세계 표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서울 한국섬유센터 이벤트홀(3층)에서 열리는 첫날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동천 부원장, 미국 3DFF(3Dfilm & interactive Festival) 크리스토퍼 크리시텔리(Christopher crecitelli) 회장, 중국 입체영상산업연맹(C3D) 샤오린 양(Xiaolin Yan) 회장 등이 참석, 3D콘텐츠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리고 용등그룹 중국총재 후보(Hu bo)가 한중합작 3D콘텐츠 제작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13일 부산 벡스코 콘벤션홀에서 열리는 둘째날 행사는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리얼3D제작자협회(KOREPA)가 주관하여 '3D 콘텐츠 제작기술 현황과 WORK-FLOW'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또 한국을 비롯 미국과 중국의 3D콘텐츠 협회장들이 모두 참석해 3D콘텐츠 제작기술 국제표준화 작업에 협력하는 '글로벌 리얼3D콘텐츠 연대'발대식을 진행한다. 이번 발대식은 3D콘텐츠 국제표준화 사업을 한국주도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벌 리얼3D콘텐츠연대는 추후, 이번 행사에 참가한 3개국 이외에도 일본, 독일, 영국, 인도 등 약 8개국 이상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자협회 김태섭 회장은 "3D콘텐츠 산업은 차세대 신수종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국제 표준화 작업이 미비한 것이 사실이었다"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3D콘텐츠 국제표준화 작업의 토대를 마련해 한국이 3D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